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목요일인 오늘(18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서울은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오후(15~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오후까지 전라도와 경남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20~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 기온은 24~33도로 평년보다 높아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오늘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등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늘 15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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