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G 인프라 핵심기술개발 사업 공청회.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한국이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 이어 6G(6세대 이동통신)를 주도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중장기 6G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다가올 6G 시대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주관했다. 이통통신 분야 기업체, 대학, 출연연, 민간 포럼 관계자 등 약 300명 내외가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의 목적은 글로벌 논의 초기단계인 6G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준비한 기획안을 검토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참석자들은 이전 세대의 이동통신을 통해 바라본 향후 6G 대응 전략, 6G 인프라 핵심기술 개발 사업 전략과제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가 4G(LTE) 상용화 다음해인 2012년부터 5G 통신 비전 수립을 시작한 것을 비춰볼 때 지금부터 6G를 전망하는 것은 결코 이르지 않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6G 시대를 미리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발전을 위한 정책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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