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토요일인 오늘(20일)은 태풍 다나스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오늘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54~72km/h(15~20m/s), 최대 순간 풍속 72~108km/h(20~30m/s)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산지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 180km/h(5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35~50km/h(10~14m/s), 최대 순간 풍속 54~72km/h(15~2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옥외간판이나 시설물 등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또한,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오늘 아침 기온은 21~24도, 낮 기온은 24~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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