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사진=지롱댕 보르도 구단 트위터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의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는 18번으로 정해졌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메디컬 테스를 통과하고 이적에 관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며 “2023년 6월까지 보르도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보르도는 “황의조는 보르도에서 뛰는 첫 번째 한국 선수”라며 “공간 침투와 슈팅 능력이 좋은 황의조의 합류를 환영하며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2013년 프로축구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후 2017년 6월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일본 무대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황의조는 중동과 중국 무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유럽 무대 도전을 위해 보르도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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