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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이달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반도체는 30.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이달 1~20일 수출입 현황 결과 수출 총액은 283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44억 6000만 달러로 13.6% 감소했다.

다만 승용차(19.5%), 무선통신기기(7.2%), 가전제품(34.5%) 등은 증가했다. 반도체(30.2%), 석유제품(15.6%), 선박(24%), 등은 감소했다.

특히 대(代)중국 상대로 수출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상대로 수출이 19.3%나 감소했고, 미국(5.1%), EU(12.3%), 일본(6.6%), 중동(30.3%) 등이 감소했다.

감소폭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것은 아니지만 수출 품목과 수출 액이 가장 큰 중국에서의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 다만 베트남(8.7%), 싱가포르(0.9%)는 증가했다.

한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도체(7.7%), 승용차(18.7%) 등은 증가했다. 원유(33.7%), 기계류(12.4%), 가스(14.8%), 석유제품(23.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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