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1차 고소에 이어 자료 수집되는데 2차 고소 예정

송혜교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송중기와 이혼한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퍼뜨린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5일 송혜교의 소속사는 분당경찰서에 관련 자료를 제출함과 동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는 “송혜교와 관련된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증거를 수집했다”며 “다수의 유포자를 1차로 고소했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댓글, 유튜브 등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에 관해서도 선처는 없으며 증거 자료가 수집되는 데로 2차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는 지난달 유명 로펌인 김앤장을 법정 대리인으로 선임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된 허위사실들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송혜교 본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송혜교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해 송혜교도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일까지 터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해 배우 본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6년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송중기와 비밀연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안 좋다는 소문이 돌았고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파파라치의 사진을 근거로 파경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송혜교는 지난 22일 송중기와 이혼한 뒤에도 근거 없는 지라시로 무수한 악플에 시달렸다. 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 ‘남자친구’의 상대 배우인 박보검과 염문이 있었다는 설이 그것인데, 이로 인해 한 차례 곤욕을 치렀다.


박보검의 소속사 역시 이 지라시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소리"라며 헛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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