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판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윤덕여 전 감독이 물러나 공석인 여자 축구 대표팀 사령탑 인선 작업을 8월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6일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선임 소위원회를 열고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인터뷰 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판곤 위원장은 7월 한 달 간 WK리그 현장을 찾아 각 팀 감독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위원들과 공유했다.

또한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 기준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있는 여러 후보들의 프로파일을 검토하고 감독의 축구 철학이 담긴 경기 영상을 분석하며 감독 별 성향을 파악했다.

선임 소위원회는 이날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외 지도자가 포함된 후보군을 확정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8월 중순까지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터뷰 결과를 소위윈회에서 신중히 검토해 8월 말까지 여자대표팀 감독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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