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일요일인 오늘(4일)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는 가운데 내륙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에 내륙지역에 구름이 많고 5~40mm가량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되면서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29~36도로 평년보다 높아 고온다습하겠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전국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 15시 경 일본 도쿄 남쪽 약 8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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