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국내 농기계 제조사인 대동공업과 함께 '실시간 이동 측위(RTK)'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상용화 했다.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에 “2019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9명, 차량 62대를 동원하여 62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오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338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점검·정비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 및 운반 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순회수리봉사 기간 중에는 처음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이 동참해 ‘농기계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시료 채취 후 농업인에게 품질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소비자신고제도 등을 안내한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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