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여주의 국산화에 성공시킨 천령식품 신판수 대표가 8월의 농촌융합산업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의 농촌융복한산업인에 쳔령식품의 신판수 대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 대표는 여주의 국산화를 성공시켜 이달의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주는 비타민c 성분이 많지만 쓴맛이 강한데 이를 보완하고자 특수 가공시켜 여주혼합차를 개발하고 즙, 엑기스. 환 등 제품 다양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해 국산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최초 여주작목반을 구성해 여주재배를 시작한 신 대표는 정기적인 지역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품질관리와 재배기술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미국식품안전국(FDA) 식품안전인증과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여주가 혈관질환·당뇨 치료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매출액 상승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함양 여주의 기능성 검증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다양한 건강식품개발 및 임상실험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상품개발을 위해 향이 좋은 여주혼합차를 만들거나 기능성 전통주, 청국장 제조 등 다양한 제조특허를 취득하고 최근에 화장품 개발에도 성공해 여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천령식품은 지역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 시설투자 등 국내 최초로 여주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기능성 검증과 농촌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여주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선도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 신 소득 작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2·3차 산업까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