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실내 식물조경 분야에 대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내 식물조경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실내 식물조경 전문가 교육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의 60%를 지원하는 신규 교육과정으로 공모로 선정된 도시농업포럼이 올해 2회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시농업관리사, 도시농업 전문가, 조경 전문가 등으로, 실내 식물조경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도시농업관리사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 보급 등 담당한다.

교육 과정은 다양한 실내 거주환경에 따른 식물조경 기획, 설계 시공, 관리까지 가능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며, 실내 식물 조경의 이해와 식물의 환경정화 기능성 등 이론교육과 실내 식물조경시설 현장 견학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내 식물조경 인테리어 계획, 설계 및 디자인 실무를 위해 실내 조경시설 시공 전문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3박 4일 동안 합숙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농업 관련 산업의 성장과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도시농업관리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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