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농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124개 기업 참여 해 5000명의 구직자 채용상담 실시했다.

박람회에는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19개와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1:1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원에프앤비, 우아한형제들, 파리크라상, 하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12개 기업·기관의 공개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 기업·기관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공공기관으로는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참여한다. 민간기업은 농협중앙회, NH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카길애그리퓨리나, 레인보우팜(농업회사법인), 농어촌개발원(농업회사법인), 세이프넷지원센터(사회적협동조합), 시스웍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채용설명회 녹화영상을 박람회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창업, 식품 소비트렌드 분석 및 식품·유통분야 일자리 전망에 관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푸드테크’ 분야 창업자인 육그램 이종근 대표와 월향 이여영 대표가 ‘외식업의 미래는 푸드테크다’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푸드테크’ 창업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른 외식업의 변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인 로봇, 블록체인,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외식 서비스 창출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이어 식품·유통업계에서 상품 기획·판매 업무에 종사하는 현대홈쇼핑 이재형 MD가 구직자들과 함께 식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식품·유통분야 일자리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토크콘서트 녹화영상을 박람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의 참관 사전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참관 사전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에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의사항은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기업과 1:1 채용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상담 사전등록 신청’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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