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구직 청년 연결...일석이조 효과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안산의 스마트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청년구직자들이 근무여건이 좋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으로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을 신설하고 이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인력난을 완화할 수 있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 사업은 구직 청년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매칭하여 2일 이내의 직무교육 후, 최대 3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직무체험을 진행되며,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당 월 6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원(기업당 최대 3명)한다.


대상은 2018년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과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600명 내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만 4천여명의 구직자 명단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발굴‧ 모집부터 교육‧매칭 및 체험기간 종료 후의 채용까지 추진키로 했다.


특히, 참여기업 모집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중에서도 소재‧부품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19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참려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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