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비타민하우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비타민하우스가 유산균 코팅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비타민하우스는 27일 “비타민하우스 기능식품연구소가 2019년 8월 12일 유산균 동결 건조 보존용 조성물에 대한 발명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은 유산균의 동결 안정성, 저장 안정성, 내산성, 내담즙성, 인공위액, 인공이자액에 대한 환경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산균 동결 건조 보존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개발한 ‘유산균 코팅기술’은 일반적인 유산균의 장기보존법인 ‘동결 건조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동결건조 방법은 오염방지, 저장 기간 증대, 간편성의 장점이 있으나 설비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고 작업시간이 평균적으로 길며 동결건조 과정에서 유산균 세포 내 얼음의 결정형태, 염류의 농도, 탈수, 프리라디칼 축척, 삼투압 쇼크 등이 유산균의 생존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동결건조한 유산균은 아주 건조한 상태로 이 과정에서 오래 보관하면 쉽게 흡습하여 보관 중 균주의 사멸을 초래하게 된다. 유산균은 편성혐기성이고 주위환경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분말 유산균은 보관 환경(산소, 습도)에 따라 생존율이 크게 변동되어 나타난다.

비타민 하우스는 “유산균의 생존율을 장기간 안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다”며 “이에 비타민하우스는 고유의 노하우로 유산균 코팅기술을 발명하고 특허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이를 기반으로 하여 유산균 제품의 안정화를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