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LG유플러스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축산 활성화 협력을 추진한다. 5G 기술을 축산 산업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지난 27일 전북 완주군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다른 축종으로의 확대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가금연구소-LG이노텍이 공동개발하는 육계 무인사양 관리 시스템, 체중 예측 등의 기술개발 △현장 실증 및 검증 사업 확대 △농가 보급·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사업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해 기타 축산분야 지원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두 기관은 이르면 연내 시범 대상 농가를 선정해 육계 체중 예측, 무인 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후 육계 외에 다른 축종에 대한 기술 개발, 5G 스마트팜 축산 서비스 및 솔루션의 해외 진출 기회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5G 기술·서비스와 축산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지난 두 기관이 시너지를 내 육계 산업의 스마트화를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5G 기술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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