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의 합동 공연으로 옛 추억과 올드 팝송에 빠져볼까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존 레논(John Lennon), 폴 매카트니(Paul McCarteny),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링고 스타 (Ringo Starr)의 조합으로, 이름만으로도 모든 것을 설명하는 밴드 '비틀즈(The Beatles)는 음악과 미술, 문학 등 모든 예술 장르에 큰 영향을 주며 팝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아티스트다. 로큰롤, 록, 컨트리, R&B, 포크, 블루스와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사한 비틀즈의 음악은 특히 주옥같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한 번도 내한하지 못한 비틀즈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줄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인 '카운터피트 비틀즈(The Counterfeit BEATELS)'의 공연을 'UK 퀸(UK QUEEN)' 공연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1+1' 합동 스페셜 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JYC-TV그룹(회장 김영철)은 국내 최초로 카운터피트 비틀즈(The Counterfeit BEATELS)와 UK 퀸(UK QUEEN) 그룹의 국내 첫 합동 공연을 추석 명절을 맞아 스페셜 콘서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9월 11일 오후 7시 올림픽 경기장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지며, 1부는 비틀즈, 2부는 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돼 약 2시간 30분 동안 옛 추억과 젊음으로 돌아가 올드 팝송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영국 왕실에서 인정한 밴드들이 처음 국내에서 개최하는 합동 공연으로, 많은 음악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5년 결성한 카운터피트 비틀즈는 세계 최고의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로 꼽히며,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콜드플레이, 엘비스 코스텔로, 스티브 윈우드, 프라이멀 스크림, 비요르크와 함께 8만 명의 관중을 모은 일본 후지 락콘서트의 메인 무대를 장식하거나, 디즈니 유명 감독이 기획하고 그리스 전국에 방영된 '비틀매니아(Beatlemania)' 콘서트에서 공연한 바 있다.


또한 2014년에는 4만 명의 청중 앞에서 공연하는 등 권위 있는 국제 공연 무대에 다수 오르고 있는 실력파 밴드다. 이번 내한 공연은 영국 비틀즈 팬클럽 편집장인 피터내쉬와 한국비틀즈팬클럽 서강석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전격 결정되었다.


2005년 결성된 UK 퀸은 인도, 중동,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말타제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뷰트 4인조 밴드다. 전 세계에서 헌정 공연을 펼친 것은 물론, 영국의 권위 있는 행사와 장소에서 정기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 재단이 주최한 < The Freddie For A Day (프레디를 위한 날) 축제의 해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 공식 퀸 팬클럽의 열렬한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는 UK 퀸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2018)>로 다시 한번 국내에 불어닥친 '퀸(QUEEN)' 열풍에 맞춰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에 응답할 예정이다. 퀸의 라이브 에이드를 그대로 재현하는 부분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JYC-TV그룹 이창호 대표는 "7080 주옥같은 골드팝송을 밴드 사운드와 멋진 볼거리로 감상할 수 있는 팝송 콘서트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면서, "음악과 함께 떠나는 젊음으로의 추억여행이 될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K-pop 공연과 내한공연으로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운터피트 비틀즈&유케이퀸 합동 내한공연은 JYC-TV그룹이 주최하고 JYC-TV그룹, Blue sky가 주관한다. 공연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이며, 문의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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