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달간 ‘작가탄생 in 전주’ 통해 27명 신중년 작가 배출

▲ 지난 7월 11일 ‘작가탄생프로젝트 in 전주’ 프로그램 중 수강생들이 글쓰기 특강을 듣고있다.(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국민연금이 노후준비의 일환으로 신중년 작가를 배출하는데 힘쓴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30일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 14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신중년 작가들의 출판기념회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 한달 간 노년기 진입 직전인 신중년(50~60대) 44명을 대상으로 ‘작가탄생 프로젝트 in 전주’를 진행해 27명의 작가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지난 7월 진행한 ‘작가탄생 프로젝트 in 전주’는 신중년이 인생 이모작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공단 주관 아래 수강생이 한달동안 글쓰기에 대해 학습하고 자신의 삶이나 관심사에 대하여 글을 쓰는 프로젝트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공단 전문강사의 브랜딩, 글쓰기 강의와 강원국 작가의 특강 등이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글쓰기 기술 향상보다는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조석중 씨(전주시 독서동아리연합회장)는 “나 자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진정한 노후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단은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200명의 신중년 작가를 배출한 바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27명의 신중년 작가를 배출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국민이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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