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자 수 전년도보다 31%p 증가.. 괄목할만한 성과 거두며 '주목'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IB 디플로마 응시생 전원이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IB 디플로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 대학 진학 시 필요한 국제인증 대학 입학 자격증으로서, 2019 졸업생 가운데 123명이 IB 디플로마에 응시했다.


그 결과 만점자 2명을 비롯해 응시생 전원이 IB 디플로마 취득에 성공했다. IB 디플로마는 총 6개 과목 각 7점 만점, 추가 점수 3점을 더해 45점 만점이다. 올해 전 세계 IB 디플로마 수험생 166,278명 가운데 만점자는 213명뿐이다.


NLCS Jeju의 IB 디플로마 응시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가 이중언어 디플로마를 획득했으며, 평균 점수는 37점으로 전 세계 평균인 30점보다 7점 더 높았다. IB 디플로마를 취득한 2019 졸업생 학생 수는 2018년보다 31%p 늘었다.


IB 디플로마를 취득한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NLCS Jeju에 따르면 2019 졸업생 중 43%가 미국 대학에 진학하며, 이 가운데 6명은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졸업생의 26%는 영국 대학에서 진학했으며, 4명의 학생은 옥스브리지 대학에서 수학할 예정이다. 또 16명의 학생들은 런던의 빅 포(big four) 대학인 임페리얼, UCL, LSE, 킹스 칼리지 등 영국 명문 대학교에 진학한다.


이외에도 NLCS Jeju 2019 졸업생들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 홍콩 HKU, 일본 도쿄대, 싱가포르 NUS 등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합격 소식이 잇따랐다.


새로 부임한 Lynne Oldfield NLCS Jeju 총교장은 "선임 Paul Friend 총교장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처럼 우수한 진학 성과를 배출했다”며 “앞으로 NLCS Jeju 졸업생들이 더 뛰어난 성과와 결실을 거두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NLCS Jeju는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4-18세 남녀 학생들을 위한 통학 및 기숙학교다. 1850년에 설립된 NLCS UK 본교의 160년 전통과 학업 우수성을 이어받아 영국 본교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교원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각 학생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NLCS Jeju 동문들은 케임브리지 IGCSE 및 국제 바칼로레아(IB)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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