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동력 확보해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헬스&뷰티 전문 기업 (주)텐마인즈는 소형 마사지기로 유명한 브레오 제품과 신제품 ‘모션필로우(Motion Pillow)’에 대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해오던 브레오 제품과 새롭게 출시한 모션필로우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텐마인즈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FDA 등록을 완료한 것.


텐마인즈 해외 사업부 담당자는 “브레오 제품은 이미 국내에서 28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소형 마사지기 분야에서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브레오 제품뿐 아니라 모션필로우 역시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에 국가에 상관없이 수요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FDA 등록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까지 고려해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수면은 중요한 휴식이다. 하지만 배우자, 가족 등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심하게 코를 곤다면 동반자는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또한, 코골이를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질 높은 수면을 돕는 모션필로우는 수면 중 코골이 완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베개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텐마인즈의 신제품이다. 사용자의 머리 위치와 코골이를 감지하여 베개에 내장된 4개의 에어백이 팽창과 수축을 한다. 에어백의 팽창과 수축은 사용자의 머리를 자연스럽게 움직여줘 수면 자세를 바꾸도록 유도해, 사용자가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텐마인즈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한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9’에 참가해 모션필로우를 선보인 바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은 물론, 종료 후에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판매 관련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모션필로우는 미국 아마존에 제품 등록을 완료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한 영국, 캐나다 등에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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