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투데이코리아=이미경 기자 | 위험 상황에 대한 인지와 대처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가이드 책자가 제작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공동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이드는 생활 속 안전사고와 아동 5대 안전영역을 소개하고 사고 예방법 및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을 수록됐다. 아동 5대 안전영역은 성폭력·학대, 실종·유괴, 보건위생, 재난안전, 교통안전 등이다.

특히 이번 가이드는 각 가정에서 보호자와 아이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위주의 책자로 제작됐다.

해당 자료는 양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12개국어 번역본도 제공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취약계층 가정, 지자체, 관련 기관 등에 가이드를 배포하고 보육 강사,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고령자 등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상시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서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5월 어린이 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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