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친환경 공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하기도

▲6일 '자원순환의날'에 참여한 스타벅스의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스타벅스 유리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스타벅스가 4년 연속 ‘자원 순환의 날’ 행사에 참여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종이빨대 사용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9월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시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가 담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정부기념일이다. 매년 진행되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는 의미가 담긴 다양한 퍼포먼스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및 지방 자치단체를 비롯한 기업, 시민 등이 참여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자원 순환의 날’ 행사에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커피 퇴비 생산으로 이어지는 스타벅스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캠페인인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캠페인 활동을 공유하는 등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갖는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지참한 시민 약 500여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고, 친환경 서약에 동참해주신 선착순 시민 1천명에게는 스타벅스 다회용 유리컵을 증정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도입된 종이빨대.(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한편 스타벅스는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자원 순환의 날’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해 자원 순환의 날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타벅스의 친환경 활동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 및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을 도입했다. 또 비닐봉투를 다회용 백으로 변경하고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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