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내륙 향해 빠르게 북상 중인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인근 도로에 신호등이 강풍에 꺾여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서해상에 위치하며 점차 북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태풍 '링링'이 목포 인근에서 서울특별시 부근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서울시와 경기도, 전라도, 충청남도 등에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링링은 이날 정오께 서울 서남서쪽 약 140㎞ 해상을 지나, 오후 3시께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 뒤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 태풍 링링의 이동 예상 경로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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