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임명시 檢수사 공정하지 않을 것' 49%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인사청문회 이후 더 높아진 49%로 집계됐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 여론이 49%로 절반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 측은 지난 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가 49%, 찬성이 37%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모름'이란 답변은 14%였다.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 6일 열린 이후에도 임명 반대 의견이 더 높게 나온 것이다.


구분
반대
찬성
모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49%
37%
14%

진보층에서는 임명 찬성이 66%, 반대가 26%로 찬성이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임명 반대가 75%에 달하고 찬성은 14%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도 임명 반대 52%, 찬성 27%로 나왔다. 중도층에서 반대가 찬성의 두 배에 육박한 것이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해소되지 않았다' 59%, '해소됐다' 33%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답이 두 배 가까이 나왔다. 모른다는 답은 8%였다.
구분
구분
“해소되지 않았다”
“해소됐다”
“모른다”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서 그동안 제기된 의혹 해소됐나?
59%
33%
8%


조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면 '검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게 이뤄질 것'이란 응답이 49%,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란 답이 36%, '모르겠다'가 15%로 나왔다.


구분
“공정하지 않게 이뤄질 것”
“공정하게
이뤄질 것”
“모르겠다”
조국 후보자 법무부 장관 임명시 검찰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겠는가?
49%
36%
15%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한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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