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라며 “야당 의원들은 이언주 의원의 결기 반만 닮았으면 좋으려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 대전에 참패하고도 침묵하고 쇼에만 여념없는 그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딱하다”며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메시지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도 야당을 비판했다. 그는 “더이상 기대할 것 없는 패션 야당에 기대지 말고 광장으로 우리 모두 가자”라며 “100만 군중의 힘으로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국회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삭발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