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아이폰11 프로·아이폰11 프로 맥스로 구성

▲ 애플 신제품 공개행사. (사진=유튜브 캡쳐)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애플이 새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1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로운 카메라와 강화된 내구성 등을 내세웠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혁신은 없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먼저 기본 모델인 아이폰11은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후면에 1200만화소 광각과 초광각 모듈로 구성된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4K 비디오와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또 아이폰11은 A13 바이오닉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12 대비 처리 성능이 최대 20% 향상됐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색상은 △퍼플 △옐로우 △레드 △블랙 △화이트 △그린 등 6가지로 출시된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200만화소 광각, 망원, 초광각으로 구성된 정사각형 모듈의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1의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견고한 글라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됐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플로 맥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미드나잇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이번 시리즈 3종 모두 64·128·256GB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아이폰11 699달러 △아이폰11 프로 999달러 △아이폰11 프로 맥스 1099달러다. 미국을 비롯한 30개국 1차 출시국에 20일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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