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특구기업 공동관 운영 통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 전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전시회 ‘IFA Global Markets'에서 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운영, 8개 특구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특구재단 광주특구본부는 5개 특구 내 기업 대상으로 IFA Global Markets 참가를 지원했다. IFA Global Markets은 세계 3대 가전 전시회로 손꼽히는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의 B2B 소싱 플랫폼이다. 2018년 기준 20개국 664개사의 참가업체와 4,866명의 참관객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연구소기업 등 특구 내 기업 8개사(누리오㈜, ㈜위니아딤채, ㈜디플즈, ㈜소프트웰스, ㈜에어사운드, ㈜제우기술, ㈜지엔에스모바일언스, ㈜쉬즈엠)로, △기업 멘토링 및 교육 △기술 및 제품전시 공간 구축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 행사 지원 등을 제공받았다.



특히 김치냉장고 대중화를 이끈 종합가전기업 ㈜위니아딤채와 무선 마이크로폰 시스템 개발사 ㈜에어사운드는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과 특구재단의 바이어 발굴‧매칭 지원이 더해진 결과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협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구재단은 금번 IFA Global Markets 참가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5개 전시회, 총 50여 개사 참가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분야도 가전‧전자제품(9월 IFA Global Makets), 식음료‧의약품(9월 Vitafoods Asia), 에너지(11월 PowerGen International), 의료기기(내년 1월 Arab Health), 정보통신‧모바일(내년 2월 MWC) 등으로 다양하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기업의 주력 제품과 서비스 등을 컨설팅 전문기관 등을 통해 파악하여 DB화하고,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과의 B2C 및 B2B 비즈니스를 맞춤형으로 연결해 주는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실질적인 성과창출이 가능한 해외 전시회에 특구기업의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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