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서비스, 거래 실적 따라 요금 할인”

▲ KB국민은행의 통신서비스 '리브엠(Liiv M)' 로고.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브랜드 이름을 ‘리브M’으로 정했다며 오는 10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이동통신망 사업을 할 수 없지만 리브M은 올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지정받았다.

리브M은 알뜰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5세대(5G)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민은행은 알뜰폰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LG유플러스와 '전기통신서비스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하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리브M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유심칩을 배송 받고 자신이 갖고 있는 단말기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또한 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만∼3만 원가량 통신요금을 할인해줄 예정이다. 리브M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 디지털금융 브랜드 '리브(Liiv)'와 모바일(Mobile)의 'M'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M에는 고객에게 더 많은(More) 혜택과 최고(Mos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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