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아시아나 항공 OZ211편(A350) 여객기가 지난 18일 오후 3시 9분(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지상 조업 차량이 작업대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여객기 왼쪽 날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왼쪽 날개 덮개 부분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 전원이 내린 뒤 대기 장소로 이동한 상태라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연결편 탑승 예정 승객 207명 중 60여명은 대한항공 등 대체 편으로 안내했고 나머지 승객은 다음날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호텔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 관계자는 “경미한 손상이지만, 운항에 중요한 부품이어서 부품을 교체한 뒤 출발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해당 부품은 신속히 공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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