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측 법정대리인, "악의적 주장, 사실아냐"...증거 확보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양준혁(50) MBC스포츠 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SNS 폭로 글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정면대응에 나섰다.
SNS에 폭로 게시물을 올린 A씨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첫 만남에 XXXX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해드릴게. 잘 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양준혁은 본인의 SNS를 통해 “유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은 이 땅 위에 사는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라며 반박문을 게재했다.

또한 온라인상으로 그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해 법적 절차로 정면대응 할 것이라며 상대방이 “순수하게 사람과 사람, 이성의 만남이라는 것을 넘어 어떤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준혁 측 법률 대리인은 19일 양준혁을 둘러싼 성추문과 관련해 “(폭로한)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며 양준혁의 성추문을 제기한 여성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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