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최고평점인 10점 만점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헹크(벨기에)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은 18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E조 조별리그 1차전 헹크 벨기에 홈경기 전에서 90분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전반 2분에 엘링 홀란드(19)선수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4분 황희찬에 1도움으로 홀란드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36분 즐라코 유누조비치의 도움으로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가운데 오른발로 침착하게 3번째 골을 터뜨리는 감격을 맛봤다.

또한 1골을 내줘 3대1이 된 상황에서 전반 45분에 홀란드 선수의 해트트릭을 1도움하면서 황희찬 선수는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추가골로 전반전은 5-1로 마무리 되었지만 후반전에는 아쉽게도 황희찬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7분 알리 음바와나 사마타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21분 안드레아스 울머의 골로 잘츠부르크는 벨기에를 상대로 6대2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 경기 이후 유럽의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드(9.5점)를 제치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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