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남해안·동해안 초속35~45m 강풍

▲ 부산항 5부두(관공선부두)에 태풍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기상청은 토요일인 21일 "북상하는 타파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전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은 10~40㎜,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북·충남남부·전북의 경우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강원영서남부·충북·전북의 경우 많게는 12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어 "제주도와 남해안·동해안·도서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35~45m/s 수준의 강풍이 불 것"이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순간풍속 15~30m/s 바람이 불겠고 전해상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고 전했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제주도에는 150~400㎜의 비가 내리겠으며 지역에 따라 600㎜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같은 기간 강원영동·경상도·전남·울릉도·독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며, 최대 400㎜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21일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19~26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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