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포에 핵 잠수함 조선소 위성 사진이 증거

▲ 북한 항구 도시 신포에 잠수함 조선소로 추정되는 위성 사진.(사진=Daily Express)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美 국방 분석가들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는 새로운 핵 잠수함을 배치 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미들 베리 국제 연구 연구소 (Middlebury 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에 연구원들이 북한 북동부 항구 도시 신포에 있는 조선소의 위성 이미지를 핵 잠수함 건조 계획에 증거로 제공했다.
미들 버리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은 “이 구조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건설과 유지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신포급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위성 사진.(사진=Daily Express)

이미 북한 언론에서는 김정은이 핵 잠수함 관련 비공개 장소를 시찰한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신포 급 잠수함’은 2016년 일본해에 KN-11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측 했으며 기존 ‘신포 급 잠수함’에는 미사일 발사관이 하나뿐이기 때문에 여러 발사관으로 잠수함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북한은 최근 몇 주 동안 군사 활동을 강화해 왔으며 지난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핵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제안한 지 몇 시간 만에 단거리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북한이 핵무기 잠수함을 건설한다면 미국을 비롯한 연합국이 이를 추적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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