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대리운전, 서비스 이용 회차마다 마일리지 15% 적립 혜택 선보여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투아웃 제도, 혈중알코올 농도 기준 강화 등 음주운전 관련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법’ 시행에 따라 대리운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 또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며 이용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음주운전 단속 최저기준이 기존 혈중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낮아지고, 음주운전 3회 적발 시 면허가 취소되던 삼진아웃 제도가 1회 감소한 투아웃 제도로 변경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결과 실제 개정법 시행 일주일간 오전 6~8시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리운전 업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월 1일 오전 6시~10시 기준 카카오 대리운전 호출 건수는 6월 3일 같은 시간대보다 106% 증가했으며, 7월 2일에도 6월 4일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업계 종사자는 강화된 음주운전 단속 기준에 따라 숙취운전을 경계하는 운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객 증가에 따라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들 또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힘쏟고 있는 가운데, 카카대리운전은 서비스 이용 횟수에 따라 적립되는 마일리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카카대리운전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어플을 다운로드 한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이용 금액의 15%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단순 일회성 할인이 아닌, 이용 빈도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은 서비스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추천인 제도 또한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친구, 가족 또는 동료 등 주변 지인에게 어플을 추천할 경우, 추천을 받은 이가 앱을 설치하면 10,000원의 적립금을 받고 추천하는 이는 1,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친구가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땐 추천인과 친구 모두에게 이용 금액의 3%를 마일리지로 받을 수도 있는데, 이로 인해 추천인과 연계된 서비스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당 총 18%의 적립금을 받는다.


카카대리운전 관계자는 “높아진 처벌 기준과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음주 외 여러 목적으로도 카카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대리운전 서비스는 iOS,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앱 다운로드 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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