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자금세탁 애초 확산된 상태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하원이 테러리스트 및 자금 세탁범들의 금융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포함한 혁신 기술 사용연구 가능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 곤잘레스 하원 의원이 지난 5월 제안했던 '법 시행 지원 혁신 촉진법'이 통과되면서 핀센(FinCEN) 금융단속국의 책임자가 데이터 분석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곤잘레스 대변인은 "해당 법안은 카르텔, 인신매매범, 테러리스트에게 재정적으로 이득이 되는 자금 세탁을 막기 위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최고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정부블록체인협회(GBA)의 제르다 다체 전무이사도 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테러리스트, 자금세탁범들을 잡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르다 전무이사는 “금융범죄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앞서가는 동안 정부는 시간, 에너지, 돈을 낡은 기술에 낭비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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