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딸의 인턴활동에 관한 보도에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캡쳐.)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의 인턴활동을 두고 ‘집에서 인턴활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침묵한다고 언론보도가 진실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 교수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경심이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해당)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저와 제 아이들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며 “현재 제 사건 준비도 힘에 부치는데 아이들 관련 부정확한 보도가 연이어지니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또 “저는 현재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라며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하여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검찰에서 어떤 내용을 확인한 것처럼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저와 주변에 문의한 후 만약 답변을 하지 않으면 그 내용을 사실로 단정해 보도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 29일 일부 언론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이 집에서 서울대 인턴을 했다고 검찰이 진술했다’는 내용을 보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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