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외교부는 한국 영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대화(Senior Economic Dialogue) 신설 MOU’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한·영 공동성명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무역 자유화 및 국제 규범에 입각한 투자 증진 ▴지속가능 개발 등을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강화를 내용으로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핵심 가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자 경제협력 및 기업진출과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기후변화 및 환경, 에너지, 금융, 중소기업 및 스타트 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채택된 ‘한-영 공동성명(Joint Statement, 영국 브렉시트 이후 한-영간 지속적인 협력 강화 목적)’과 22일 정식 서명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브렉시트 이후 통상관계 안정성 확보 차원)’ 이후 개최된 이번 서명식은 한-영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 및 지속적 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이태호 2차관과 헤더 윌러(Heather Wheeler) 영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담당 국무상이 각각 서명했으며 30일인 오늘 11시 30분에 외교부 18층 리셉션 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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