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수요일인 오늘(2일)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17~21도, 낮 기온은 21~2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또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계속 이어지겠고 충청도는 새벽(03시)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06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 울릉도.독도는 100~300mm 오겠으며 충청도는 80~150mm 오겠다.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오늘 15시경에 서귀포 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4일까지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과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으로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도서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180km/h(50m/s) 이상 부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