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라 펫미업 대표(좌측), 박희근 블록펫 대표(우측)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반려동물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블록펫(BlockPet)’은 반려동물 택시서비스 ‘펫미업(Petmeup)’의 운영사인 ㈜나투스핀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 중인 블록펫 회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적립한 토큰을 반려동물 전용 택시 ‘펫미업’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현금과 카드 외에 블록펫 토큰으로 결제 또는 할인을 적용하여 암호화폐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펫미업은 애견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 펫미업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예약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배차가 되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펫미업의 요금은 택시 요금에 비해 비싼 편이다. 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일반 택시의 기본요금은 3800원인데 펫미업의 요금은 1만1000원부터 시작해 10Km의 이동 요금은 약 2만원이다.


일반 택시 요금보다 비싼 이유는 청결한 위생을 위한 털 제거나 살균 등의 차량 관리비용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희근 블록펫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펨족(Pet+Family)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펫택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결제 시 블록펫의 블록펫 토큰을 사용해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펫미업을 이용하는 반려인이 블록펫 커뮤니티에서 정보 교류 등의 상호 활동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펫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서비스 파트너사다. 또 블록펫 커뮤니티에 반려동물 컨텐츠와 댓글 및 좋아요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블록펫 토큰을 리워드로 적립 받을 수 있는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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