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순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이 몽골 사회보험청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전략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국민연금이 몽골의 연금정보시스템 구축에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연금공단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사회보험청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 및 ICT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도연수 및 ICT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연금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도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제도연수도 함께 추진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몽골 사회보험청 실무진 등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도, 기금, 고객서비스, ICT 등 총 4개분야로 5일 간 실시됐다.

특히 몽골 사회보험청 실무진은 ICT를 기반으로 한 국민연금의 one-step 민원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공단은 “ICT기술을 이용해 출생부터 사망시까지 국민 개개인을 관리하는 시스템에 대해 놀라워했다”며 “이러한 국민연금공단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고 있는 몽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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