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목요일인 오늘 3일까지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19~24도, 낮 기온은 22~29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낮(12시)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저녁(18~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제주도, 북한이 30~80mm 오겠고 경상도, (4일 새벽(03시)까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가 100~300mm 되겠으며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는 50~150mm 오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별 호우와 강풍 등 위험시간은 남부지방은 오늘 아침, 동해안 오늘 오후까지 주의해야겠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 도서지역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도서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180km/h(50m/s) 이상 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서귀포 서쪽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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