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이 로즈 라벨과 볼을 다투고 있다.(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황인선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4일 미국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미국은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여자축구 세계 최강 팀이다. 한국은 FIFA 랭킹 20위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2015 월드컵에서 미국 우승의 주축이었던 매건 라피노와 알렉산드라 롱(이상 시애틀 레인FC), 맬러리 퓨(워싱턴 스피릿) 등이 출전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웨스트햄), 문미라(수원도시공사) 등이 선발로 나섰으나 미국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솔져 필드에서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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