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사용하는 분광기가 도입될 가능성 있어

▲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 아레나가 공개한 갤럭시 S11 렌더링(사진=폰아레나)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 아레나가 갤럭시 S11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미지 속 갤럭시S11은 베젤(테두리)이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보다도 얇아졌으며 전면카메라가 탑재된 홀 부분은 갤럭시S10보다 작고 갤럭시노트10처럼 기기 상단 측면이 아닌 가운데 쪽으로 이동했다.

삼성은 인디스플레이(화면내장형) 카메라도 개발하고 있지만 당장 갤럭시S11에는 장착되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 아레나가 공개한 갤럭시S11 후면 랜더링(사진=폰아레나)

하지만 성능은 향상되어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5배줌 망원 카메라를 새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억800만 화소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화소수가 가장 높다.

또 삼성은 최근 분광기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한 상태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별이나 행성 등의 화학성분을 파악할 때 쓰는 분광기가 갤럭시S11에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분광기가 적용될 경우 과일이나 술을 가리키면 과일·술의 성분을 알 수 있고 셀프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피부 수분과 기름기 등을 알 수도 있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갤럭시S11은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처럼 다양한 색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내년 2월 18일 전후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1 언팩 행사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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