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제도 알리기 위해 캠페인 개최

▲ 7일, 대구시 동성로에서 열린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대구경북소비자연맹)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대구시(권영진 시장)와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은(회장 임경희)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활성화 주간(10월 1∼14일)을 맞아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제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캠페인에서는 GAP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임을 홍보한다고 전했다.

일부 채소·과일에서 농약이 과다 검출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개최했다.

또 이날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GAP 제도의 필요성과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를 설명하고 GAP 농산물의 관리 시스템 등을 홍보한다.

대구시는 지난 8월말 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용수 분석비와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도 지원해 현재 564농가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았다.
이어 매년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등 소비자 단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원산지 표시 제도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대구시와 대구경북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은 농산물은 믿고 선택해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돼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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