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흐메드(43) 총리가 11일(현지시간) 2019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에티오피아의 기적’으로 불리며 평화 재건을 위해 헌신해 온 아비 아흐메드(43) 에티오피아 총리가 올해 노벨 평화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평화와 국제협력을 성취하기 위한 그의 노력, 특히 에리트레아와의 국경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그의 결정적인 이니셔티브를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2019년도 노벨평화상은 에티오피아와 동부 아프리카, 북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이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수상 소식에 대해 “국가적 자랑"이라며 “모든 에티오피아인의 승리이자 에티오피아를 번성하는 국가로 만들려는 우리의 의지를 더 강하게 하라는 요구"라고 밝혔다.

아비 총리도 ”이 상은 아프리카, 그리고 에티오피아에 주는 상이다“ 라며 ”다른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이 우리 대륙(아프리카)에 평화를 건설하는 과정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상상할 수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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