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이상화(사진=본부이엔티 제공)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그룹 'MIB' 출신 가수 강남(32)과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상화(30)가 12일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트로트가수 태진아가 주례를 맡았다.


강남은 취재진 앞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처럼 노력해서 그런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상화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대해 “요정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며 “내가 또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노력을 많이 해서 잘 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SBS TV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등과 함께 동굴에 들어가 새끼 박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서로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그해 11월 TV조선 '한집 살림'에서는 역술인에게 함께 궁합을 보기도 했다.


최근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이 한국 귀화 절차를 밟으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기정사실화됐다.


강남·이상화 부부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식 준비 과정 및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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