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10월의 대표적인 축제, 핼러윈(Halloween)이 다가오고 있다. 길거리에 하나둘 핼러윈 의상과 사탕 등이 세워지자 유통업계에서도 핼러윈 맞이 이색 이벤트 준비에 한창이다.
◇ 매장 전체가 핼러윈…‘핼러윈 매장’으로 놀러오세요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매장 전체를 핼러윈 컨셉으로 꾸며 핼러윈 시즌동안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마케팅이 대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1개 지점에서 매장 내부와 외부를 모두 핼러윈 테마로 꾸미고 고객들에게 사탕과 젤리 등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 층별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모은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스타벅스도 전국 8개 매장을 ‘트릭오어트릿(Trick or Treat)'을 주제로 한 핼러윈 컨셉으로 꾸며 15일부터 선보이며 한정 음료 3종 및 푸드 8종도 새로 내놓는다. 또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상품인 MD 상품도 핼러윈 시즌 한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기간은 31일까지이며 핼러윈 컨셉 매장은 스타필드코엑스R, 강남R, 더종로R, 이태원역, 송도트리플R점, 서면중앙대로R점, 송파방이DT점, 홍대입구역사거리R 점이다.
이커머스의 대표격인 쿠팡도 ‘핼러윈 테마관’을 선보인다. 핼러윈 테마관에서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을 비롯해 사탕, 초콜릿 등 핼러윈을 테마로 한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 ‘파티와 숙박까지 함께’… 호텔 파티도 한창
호텔업계에서도 이에 발맞춰 핼러윈 맞이에 들어갔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다이닝펍 호킴스에서 ‘오킴스 해피 핼러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핼러윈의 상징인 ‘잭 오 랜턴’을 비롯한 다양한 장식도 선보인다.
롯데시티호텔마포도 핼러윈 데이 당일에 파티를 연다.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핼러윈 당일인 10월 31일에 뉴트로(New-reo)클럽 파티인 ‘좀비 롤러 인 더 시티(Zombie Roller in the CI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파티는 호텔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저녁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지하 주차장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라운지&바에서도 ‘맥캘란 에디션 넘버5’ 론칭 팝업바를 진행하며 25일에 핼러윈 파티를 연다. 맥캘란 에디션 시리즈의 제품을 시중 판매 금액보다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핼러윈 파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편은지 기자
silverp@todaykorea.co.kr
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