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스팔트아트, 선명한 그래픽 연출·보행자 안전 위한 미끄럼방지 신제품 출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지하철,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종합병원, 대형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고 붐비는 장소마다 넛지와 웨이파인딩이 적용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넛지’는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똑똑하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과 기술을 뜻하며, ‘웨이파인딩’은 정보의 인지를 통해 길이나 장소를 찾는 과정이나 그 방법을 말한다.


넛지와 웨이파인딩의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 광역버스 정류장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의 컬러링을 통한 ‘보차도 경계선’, 질서 있는 줄서기를 유도하고 보행자와 승객 간 충돌을 방지한 보행자 대기라인 ‘꺽임선’, 바닥에 발자국을 표시해 보행질서를 유도한 부산시 급행좌석버스 ‘버스정류소 한 줄 서기’ 등이 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쉬운 길찾기를 유도하는 웨이파인딩은 단순한 길안내뿐 아니라 거리와 장소 자체에 매력을 심는 ‘플레이스브랜딩(Place Branding)’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Stress-free Design)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안내 바닥안내사인, ▲쉽고 빠른 민원업무를 추진한 광명시의 컬러링 ‘색깔 따라 찾는 민원실’, ▲공급자(역무원)와 사용자(승객)의 소통을 단순·직관·명료화해 안내효율과 고객편의성을 증진하려는 ‘레지블 코레일 프로젝트(Legible Korail)’, ▲안전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또 오고 싶은 단골 만들기 웨이파인딩’ 등은 주목도가 높은 바닥면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사용자가 편안하고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공간정보 제공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장소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되고 이는 재방문과 재구매의 선순환을 일으킨다.


이렇듯 웨이파인딩의 긍정적인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선뜻 이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닥을 활용한 웨이파인딩이 고객의 시선을 이끌고 직관적으로 반복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은 알지만, 금세 훼손되다 보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주)아스팔트아트가 새롭게 출시한 ‘로드코트(RoadCoat)’는 투명액상코팅제인 ASP슈퍼코트와 파노라마필름이 결합한 형태로 설치 후 피착면인 바닥과 화학적으로 일체화되는 소재로 주목받는다. 해당 제품은 선명한 그래픽을 연출할 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성능(45BPN), 차량조향에도 훼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주)아스팔트아트는 친환경 그래픽시트와 초강력 노면표시재(필름, 기능성페인트)를 제조·판매하는 미디어기업으로 모든 제품이 아스팔트, 콘크리트, 보(차)도블럭과 같은 도로포장재와 거친 면의 벽체 어디에든 적용 가능하다.


특히 전기전자유해물질불검출(SGS), 방염성능(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준을 통과한 알루미늄 기반의 그래픽필름과 고시인성 논슬립 특수페인트로 병원과 학교에서도 사용이 허가된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이 시공이 용이한 DIY제품으로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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