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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그래픽)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2005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247억원)보다 60.7% 늘어났다. 1년 전인 지난해 상반기(840억 원)에 비해서는 138.7% 급증했다. 간편결제 이용금액(1628억 원)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용건수도 119만 건에서 218만 건으로 늘었다.▲ 간편송금서비스 이용현황(한은 제공)
한은은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용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공인인증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없이 비밀번호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도 이용실적이 급증했다.전자상거래 과정에 필요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4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는 15.9% 늘어난 1018만 건으로 나타났다.아파트 관리비 등 각종 이용대금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상반기 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21.7% 늘었다. 이용 건수는 17만5000건으로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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