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 메트로신문과 메트로 경제가 주최한 2017 제약 & 바이오 포럼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2019 제약&바이오 포럼'이 오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다.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최근 연이은 임상 실패로 위기를 맞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시, 바이오- 혁신의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정훈 안과·임상의학과 교수가 맡아 '실명 방지를 위한 최전선-시력을 위한 생체 내 게놈 편집(Forefront of Fight against Blindness - In vivo Genome Editing for Vision)'을 주제로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메인 세션에서는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정책국장이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정책 동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투자처를 찾는 바이오벤처들을 위한 조언도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약학박사 출신인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의 트렌드와 한국의 현주소'를 주제로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실패를 줄이고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로경제 이장규 대표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탄탄하고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대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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