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와 역사 배움이라는 스토리텔링 축제로 관악구가 새로운 역사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문화와 역사 배움이라는 스토리텔링 축제로 관악구가 새로운 역사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 폐막까지 이번 축제는 3일 내내 알찬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이 나고 자란 고장으로 강감찬 생가터, 낙성대 3층 석탑 등의 문화 자원이 있는 곳이다. 여기에 올해 축제는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인 역사적인 해를 맞아 전승행렬 퍼레이드,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 팔관회 재현 등 역사성을 담은 콘텐츠를 대폭 강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탄탄히 자리매김했다는 후문이다.


‘2019 관악 강감찬축제’ 김종원 총감독은 “처음 준비할 때 구민들의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막상 축제가 시작되면서 역대 최다 15만 명 이상 참가할 정도로 반향이 180도 달라졌다”며 “이번 축제는 농·특산물 축제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축제라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아이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기획한 것이 많은 이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관악구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열린 '2019 관악 강감찬 축제'에 시민 15만여 명이 참가해 함께 즐겼다고 21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